이차전지소재4 고려아연 주가 분석 (경영권 분쟁, 트로이카 드라이브, 투자 전략) 우량주라고 해서 무조건 지금 사도 되는 걸까요? 저도 한때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기업이 좋으면 언제 들어가도 결국 오른다고요. 하지만 고려아연을 실제로 경험하고 나서, 그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좋은 기업과 좋은 매수 타이밍은 전혀 다른 문제였습니다.세계 1위 제련 기업, 지금 주가를 움직이는 건 실적이 아니다고려아연은 아연, 연(납), 금, 은, 동 등을 생산하는 비철금속 제련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단순히 국내 1위가 아니라, 글로벌 기준으로도 대체하기 어려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는 처음부터 이 회사에 상당한 확신을 가졌습니다.제가 처음 고려아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부각되던 시기였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오르고,.. 2026. 5. 16. POSCO홀딩스 (어닝서프라이즈, 리튬사업, 밸류에이션) 솔직히 저는 처음에 POSCO홀딩스를 그냥 철강 회사로만 봤습니다. 실제로 매수를 고민하면서도 "이거 그냥 경기 민감주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한참 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르헨티나 리튬 공장 소식과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Earnings Surprise)가 겹치면서 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고, 결국 15%를 넘는 수익을 챙기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 글은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정리한 기록입니다.어닝서프라이즈와 밸류에이션 재평가처음 분할 매수를 시작했을 때, 시장 분위기는 철강 시황 악화 우려로 가득했습니다. "POSCO홀딩스는 이제 한물갔다"는 의견도 있었고, 저도 솔직히 반신반의하며 소량씩 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IR 자료를 들여다보면서 판단이 달라졌습니다. 단순한 .. 2026. 5. 14. 포스코퓨처엠 주식 (수직계열화, 실적분석, 중장기전망) 2026년 1분기, 포스코퓨처엠은 전분기 518억 원 적자에서 177억 원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시장 전망치의 2배에 달하는 결과였습니다. 캐즘 구간 내내 버티며 분할 매수하던 저로서는 이 숫자가 단순한 실적 그 이상으로 느껴졌습니다. 기다림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인이었으니까요.수직계열화가 만드는 진짜 경쟁력일반적으로 배터리 소재 기업의 경쟁력은 기술력에서 나온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실제 투자 성과를 가르는 건 원료 조달 구조였습니다. 리튬 가격이 급등하거나 중국발 공급 차질이 생길 때마다 원료를 직접 확보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주가 흐름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포스코퓨처엠이 남다른 이유는 바로 이 지점입니다. 포스코홀딩스를 필두로 한 그룹 차원의 수직계열화(Vertical Int.. 2026. 5. 5. 포스코홀딩스 (리튬 수직계열화, 수소환원제철, 주주환원) 2026년 3월, 아르헨티나 살 데 오로 법인이 사상 첫 월간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그 뉴스를 확인하던 순간, 솔직히 손이 떨렸습니다. 2025년 하반기에 리튬 가격이 바닥권에 머물고 있을 때 매수 포지션을 쌓았던 저로서는, 그 숫자 하나가 단순한 실적 데이터가 아니라 2년 가까운 기다림의 답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포스코홀딩스가 '철강 회사'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소재 기업'으로 리레이팅 받을 수 있는지, 그 분기점을 직접 지켜본 경험을 공유합니다.리튬 수직계열화, 기대와 현실의 간극일반적으로 '수직 계열화'라는 표현이 나오면 그저 홍보성 문구 정도로 흘려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그런데 포스코홀딩스의 경우는 실제로 뜯어볼수록 구조가 달랐습니다. 여기서 수직 계열화(Full V.. 2026. 5. 2. 이전 1 다음